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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월드투어 시작, 방콕에 쏟아진 환호와 눈물”→새벽 감동 뒤로 팬미팅 신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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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월드투어 시작, 방콕에 쏟아진 환호와 눈물”→새벽 감동 뒤로 팬미팅 신화 예고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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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강렬한 눈빛이 교차하며 무대를 채운 한소희의 첫 월드투어는 설렘과 떨림 속에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갔다. ‘Xohee Loved Ones’라는 타이틀처럼 현장에서 팬들과 나눴던 한순간 한순간은 그 무엇보다 진실했고, 감동이 파도처럼 물결쳤다. 공연 막바지, 한소희가 흘린 눈물에는 오래도록 이어질 팬과의 인연에 대한 깊은 다짐이 스며 있었다.

 

태국 방콕 창와타나 홀을 뜨겁게 물들인 이번 팬미팅은 화려한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했다. 영상 속 레드 컬러 의상을 입은 한소희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무대에 등장해 관중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수중 촬영 장면을 위해 남몰래 연습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하며 팬들과 한층 가까운 소통을 이어갔다.

“팔색조 무대와 눈물”…한소희, ‘Xohee Loved Ones’ 방콕 팬미팅→월드투어로 사랑 물결 / 9아토엔터테인먼트
“팔색조 무대와 눈물”…한소희, ‘Xohee Loved Ones’ 방콕 팬미팅→월드투어로 사랑 물결 / 9아토엔터테인먼트

이날 무대를 더욱 빛낸 순간은 커버 퍼포먼스였다. 한소희는 제니의 ‘서울 시티’와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간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내보였다. 팬들의 응원과 환호는 객석 곳곳에서 터졌고, 무대 위 한소희는 팔색조 매력으로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단순히 공연만 이어진 자리가 아니었다. 한소희는 출연작을 다시금 되짚는 필모그래피 토크와 팬들의 정성이 담긴 팬아트 스토리로 솔직한 감성을 드러냈다. 미니 게임 코너에서는 준비해온 애장품을 우승자에게 건네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고, 웃음과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감동의 정점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서 왔다. 단체 사진 촬영 시간, 팬들이 만든 깜짝 이벤트 영상이 공개되며 무대는 눈물과 환희로 물들었다. 한소희는 예상치 못한 메시지에 벅찬 감동을 느껴 뜨거운 눈물을 훔쳤고, 그 순간 현장은 한마음으로 연결돼 있었다.

 

팬미팅을 마치고 한소희는 “나와 팬들만의 시간이라 더욱 뜻깊었고, 한 명씩 눈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팬미팅이 이렇게 소중한 자리라면 매일 하고 싶을 정도”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방콕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는 이제 도쿄, 타이베이, 뉴욕, 홍콩 등 13개 글로벌 도시로 이어진다. 한소희와 팬들의 여정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곳곳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도시에선 또 어떤 에피소드와 감동이 펼쳐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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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xoheelovedones#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