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어복쟁반 한입에 청춘이 스민다”…찹쌀호떡 따라 두근거림→특급 레시피 돌풍
환하게 가득 찬 이정현의 미소에 따스한 온기가 스며들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속 이정현은 평양냉면 육수의 깊은 맛, 정성 어린 손길로 차려낸 어복쟁반, 그리고 호떡소의 달달한 향이 어우러진 찹쌀호떡까지. 감미로운 풍경 앞에선 누구나 잠시 멈춰 깊은 숨을 쉬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평양냉면 육수 900ml에 삶은 양지와 사태, 담백하게 썬 알배추와 쑥갓, 느타리와 표고버섯 등 싱그러운 채소를 곁들여 어복쟁반 한 접시를 완성시켰다. 정직한 재료와 손끝의 온기가 묻어난 어복쟁반은 전골 냄비에 재료를 차곡차곡 담아내는 순서부터 육수를 붓고 중불로 고요히 끓이는 10분, 그 짧고도 긴 시간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무엇보다 고기와 채소를 한데 아우르는 편스토랑만의 느린 온기와 깊이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평양냉면의 진수와 보관 꿀팁이 공개됐고, 이정현은 고기의 핏물을 3시간 빼고, 정확한 중불과 시간 배분, 면포로 육수를 맑게 거르는 과정을 세밀하게 소개했다. 찬물에 박박 씻은 메밀면, 육수에 녹아든 고소함, 얇게 썬 고기와 오이 절임, 삶은 달걀까지 평범한 한 그릇이 다정한 손길을 만나 특별한 기억으로 빚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찹쌀호떡의 탄생이었다. 쌀가루와 중력분을 따스한 물에 익반죽, 녹은 버터로 사르르 감싸며 달콤한 흑설탕부터 땅콩, 호두, 씨앗들이 빚어내는 호떡속의 다채로운 식감까지 섬세한 손맛이 돋보였다. 오므린 반죽을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굽는 순간, 구수한 향과 구워지는 소리에 긴장과 기대가 더해졌고, 거기엔 단순한 간식 이상의 감동이 깃들었다.
이정현의 세심한 레시피와 따뜻한 응원이 한데 어울린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어복쟁반과 찹쌀호떡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장면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