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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뉴스 100주년 영예”…현대차그룹 3대 경영, 세계 리더십 평가→혁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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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뉴스 100주년 영예”…현대차그룹 3대 경영, 세계 리더십 평가→혁신 계승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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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산업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토모티브뉴스의 100주년 기념상에 선정됐다. 정주영 창업 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그리고 정의선 회장 등 3대에 걸친 경영진은 한국을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현대차그룹 3대를 가장 먼저 수상자로 지목하며, 세계 자동차산업 판도를 바꾼 혁신과 리더십을 집중 조명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 및 가문을 선정해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역사와 비전을 조명했다. 매체는 “‘정의선 회장은 가문의 유산을 기반으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새로운 위상으로 도약시켰다”는 특집 기사에서,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디자인·품질·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전기차, 모터스포츠, 로보틱스 및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차세대 이동수단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십을 확장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성장사는 한국 전쟁 이후의 국가 재건, 제조업 강국으로의 도약과 같은 산업화 시대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사례로 평가됐다.

오토모티브뉴스 100주년 영예”…현대차그룹 3대 경영, 세계 리더십 평가→혁신 계승
오토모티브뉴스 100주년 영예”…현대차그룹 3대 경영, 세계 리더십 평가→혁신 계승

기업의 대응과 비전 역시 집중 분석됐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인재 영입과 조직 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고객 중심 철학과 글로벌 R&D 강화,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신념이 현대차그룹의 핵심 가치로 뿌리내렸다”며 그룹 경영 철학의 지속성과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이 차세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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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오토모티브뉴스#정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