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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 두 번 품었다”…젠지, T1 제압→롤드컵 도전권 획득
스포츠

“우승 트로피 두 번 품었다”…젠지, T1 제압→롤드컵 도전권 획득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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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끝난 순간, 젠지는 다시 한 번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젠지는 치열한 5세트의 대접전 끝에 T1을 3-2로 꺾고 2025 MSI 정상을 밟았다. 우승 트로피를 두 번 연속 들어 올린 젠지 선수단의 표정에는 뿌듯함과 결연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3-2라는 짜릿한 스코어가 말해주듯 이날 결승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명승부였다. 쵸비를 비롯한 젠지의 선수들은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벼랑 끝 승부에서 한 발 앞섰다. 통계상 젠지는 단일 MSI에서 두 번째 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연말 2025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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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쵸비는 결승전 MVP로 선정되며 리더십과 기량을 모두 입증했다. 그는 경기 후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목표로 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연이어 높은 성적을 거둔 젠지는 이번 MSI 트로피 획득과 함께 새롭게 펼쳐질 EWC(e스포츠 월드컵) 무대에도 도전하게 됐다.

 

현장의 관중들은 젠지의 2연속 우승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젠지가 또 어떤 서사를 써내려갈지 기대감으로 숨죽였다. 남겨진 여운 속에서, 젠지의 다음 무대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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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t1#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