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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석훈, 입담의 폭풍”…놀라운 토요일 뒤흔든 눈물 겨운 승부→진짜 반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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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석훈, 입담의 폭풍”…놀라운 토요일 뒤흔든 눈물 겨운 승부→진짜 반전은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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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과 이석훈이 ‘놀라운 토요일’의 무대로 다시 모여든 그날, 스튜디오는 어느 때보다 명랑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오랜만에 복귀한 양세형은 7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낯선 듯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케미스트리는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과거 자신이 느꼈던 좋은 기운을 돌이키며 받아쓰기 무대에 나선 양세형은 도레미 멤버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예능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했다.  

 

특히 양세형과 혈육 양세찬의 노래 대결은 그 자체로 팽팽한 대립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서로를 향한 장난스러운 농담과 재치 넘치는 응수 속에서, 가족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미묘한 감정까지 은연중 드러났다. 반면 이석훈은 "연예계에서는 대표도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농담을 던지며 소탈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끝내 신동엽과 벌칙 내기까지 펼치며 존재감을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서운함과 필살기가 넘쳤다”…양세형·이석훈, ‘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 달군 반전 입담→승부까지
“서운함과 필살기가 넘쳤다”…양세형·이석훈, ‘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 달군 반전 입담→승부까지

파이터 김동현을 상대로 펼친 양세형의 필살기는 현장을 일순간 들끓게 만들었고, 박나래와 문세윤과의 찰떡 호흡 역시 스튜디오에 또 하나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A.I.야 그림 그려줘 – 노래 편’ 게임에서는 양세형이 개그계의 지드래곤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석훈의 감미로운 라이브 역시 빛을 더했고, 여기에 키와 피오까지 무대를 장식하며 음악과 웃음의 환상적 균형을 이뤘다.  

 

방송의 말미에는 ‘놀라운 토요일’의 전체 회식을 건 한해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최종 결과가 드디어 드러나게 된다. 3개월의 긴 도전 끝 9kg 감량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노력과 결과가, 따뜻한 응원과 웃음 속에 결실을 맺을지 궁금증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양세형과 이석훈이 전한 활기는 시청자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겼으며,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꾸준히 찾아온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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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석훈#놀라운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