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미소 한가득 ‘뽀유’”…팬심 어루만진 순간→‘미지의 서울’ 변신 예고
작은 인형을 손에 꼭 쥔 박보영의 모습에서 봄날 햇살이 스며든 듯 부드럽고 환한 미소가 흘러나왔다. 팬미팅 굿즈 ‘뽀유’와 함께한 박보영의 SNS는 오랜 기다림 끝 두근거림이 가득한 한 장의 사진으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인형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팬들을 향한 따스한 애정과 변치 않는 순수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보영의 밝은 표정과 손끝에 머문 온기는 마치 소중한 추억 속 한 장면처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팬미팅 굿즈 ‘뽀유’는 박보영의 친근하고 발랄한 매력을 온전히 담아낸 인형이자,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기억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뽀유’라는 애칭에서 비롯된 이름처럼 이번 굿즈는 특별함을 더한다. 팬들은 “실물이 훨씬 귀엽다”, “미소만으로도 하루가 환해진다”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박보영은 자신만의 감정이 묻어나는 미소로 답했다. 진심이 담긴 사진 한 장에 오랜 세월 나눠온 사랑과 감사가 묻어나와, 더욱 깊은 교감의 순간을 선사했다.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박보영은 영화 ‘과속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고,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조명가게’까지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다. 그 꾸준한 진심과 개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감동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박보영은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다시 한 번 롤러코스터 같은 변신에 나선다. 얼굴만 닮은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완전히 맞바꾸는 독특한 설정에서, 박보영은 박진영, 류경수와 나란히 출연한다. 익숙함을 벗고, 한층 깊어진 현실과 진짜 사랑을 찾아 떠나는 쌍둥이의 성장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쏟아진다. 각기 다른 삶과 정서를 녹여내는 박보영 특유의 섬세한 연기가 또 다른 세계관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보영이 전한 미소와 손끝의 온기는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오래도록 이어져온 신뢰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냈다. 팬미팅 굿즈 ‘뽀유’만큼이나 그녀의 모습도, 드라마 속 반전 매력도 각기 다른 빛깔로 깊게 남겨질 예정이다. 박보영과 박진영, 류경수가 만들어갈 쌍둥이 자매의 인생 여정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미지의 서울’에서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