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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186주 신규상장”…유니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주식수 확대→시장 유통물량 변화 주목
경제

“1,827,186주 신규상장”…유니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주식수 확대→시장 유통물량 변화 주목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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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산업의 바람길이 만나는 곳, 유니슨(018000)이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2025년 5월 28일, 한국거래소는 유니슨의 보통주 1,827,186주가 신규 추가상장된다고 고요하게 알렸다. 이번 상장은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에 따라 발행된 주식으로, 한 주마다 500원의 액면가를 지녔다.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추가상장 후 전체 상장주식 총수는 170,462,412주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주인수권 행사 일정은 202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배당기산일은 내년인 2025년 1월 1일이 적용된다. 신주 발행의 구체적 사유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 행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만 언급했다.

[공시속보] 유니슨,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1,827,186주 추가상장
[공시속보] 유니슨,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1,827,186주 추가상장

한 번의 선택과 행사가 수많은 주주와 투자자, 시장에 변화를 안긴다. 늘어난 상장주식 수는 유니슨의 시장 내 유통물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욱 넓어진 거래 여건 속에서 단기적으로는 수급상 변화, 장기적으로는 주주 구성과 자본시장 내 입지에 크고 작은 움직임이 예견되는 시간이다.

 

기업의 재무구조와 시장평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상장은 변곡점으로 다가온다. 추가상장은 한편으로 기업 자금조달의 창구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과 거래량 확대라는 양날의 의미를 지닌다. 배당기산일과 신주 편입 일정 등 세부 공시사항을 꼼꼼히 주목하는 자세가 필요한 대목이다.

 

거래소의 공시 소식이 시장에 여운을 남긴다. 자본의 흐름과 투자자의 선택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신속한 정보 확인과 미래 변화 대비가 내일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든든한 등불이 될 것이다. 앞으로 유니슨을 비롯한 신주인수권 행사 기업의 움직임에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 기울임이 요구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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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신주인수권부사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