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플 3,896원 약세”…국내외 역프 현상에 단기 변동성 지속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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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가상자산 리플(XRP)이 3,896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48원(1.25%) 하락했다. 리플 가격은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전 한때 3,770원까지 하락 후 반등해 3,913원의 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거래량은 84,007,076.95XRP, 거래대금은 약 3,213억 원에 달한다. 이날 시가는 3,848원이었으며 변동성 높은 흐름 속에서 당일 저가와 고가 모두 기록했다. 오전 한때 3,770원까지 밀린 뒤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3,800원대 후반을 회복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한국 프리미엄(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현상)이 오히려 -0.67%로 역프 현상을 보이며, 국내외 투자자 매수세와 관망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리플은 거래 속도와 효율성 등에 대한 투자 심리와 단기 변동성 요인이 중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지지선이 3,800원대 후반에 집중돼 있지만, 당분간 단기 반등세가 유지될지는 이날 오후 추가 거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내다본다.
향후 시장 흐름은 국제 암호화폐 시황과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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