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새로운 무대 선언”…여름밤 자유 속 각오→무대의 전설이 던진 신호
여름밤의 부산, 흐르는 강물 위 도시 조명은 김장훈의 존재를 더 또렷하게 비췄다. 핑크빛 셔츠와 검은 구명조끼, 챙 넓은 모자가 어우러진 모습에서 깊은 변화와 자유의 기운이 그대로 전해졌다. 오랜 무대를 버텨낸 내면의 단단함, 그리고 새로이 시작되는 길목에서의 결의가 그의 옆모습에 고요하게 녹아들었다.
밝게 빛나는 그 밤, 김장훈은 야경을 배경 삼아 새로운 각오로 자신만의 서사를 썼다. 부산의 밤다리와 강물 사이에서 기대는 듯한 자세, 느긋하며 깊은 시선으로 한 손을 난간에 올리고 선 그의 모습은 익숙한 무대 위와 또 다른 자유로움을 품었다. “금연 201일차 D-1:부천콘서트 과연 금연과 운동의 힘이 무대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내일 확인하셔요. 그제 부산에서 야외무대를 했는데 저~뒷자리까지 뛰어 다니며 노래했거든요. 신기할 만치 숨도 안 차고, 더운데도 지치지 않아요. 이번 공연은 댄스팀과 함께, ‘당신만이’를 제대로 맞췄어요. 이제부터 노래든 춤이든 단디 하려구요, 끝 없는 무대 드디어 시작이다”라는 소감에는 변화에 대한 자신감, 건강에 대한 의지가 앙상블을 이루었다.

팬들 역시 김장훈의 이런 변화를 묵묵히 응원 중이다. 건강한 에너지로 돌파하는 그의 새로운 시도, 금연과 운동을 통한 삶의 자세, 그리고 남다른 퍼포먼스에 “보기 좋은 모습이다”, “열정에 자극받는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근 김장훈은 무대와 야외공연에서 특유의 힘 넘치는 에너지를 드러내며, 금연과 운동이 선사한 변화를 직접 증명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는 올해 여름, 팬들의 기억에도 또렷하게 남았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부천 콘서트에서는 댄스팀과 함께 ‘당신만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이날의 각오와 성장이 어떻게 실현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