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인천가볼만한곳 추천”…동막해변·을왕리, 가족여행지 다채로움→주말 나들이 명소 재조명
라이프

“인천가볼만한곳 추천”…동막해변·을왕리, 가족여행지 다채로움→주말 나들이 명소 재조명

이예림 기자
입력

수도권 일상을 벗어난 바다 내음 어린 인천, 그 해양의 풍광은 여전히 짧은 여행을 꿈꾸는 이들 곁을 맴돈다. 인천가볼만한곳이라는 단어에는 눈부신 서해의 평화와, 섬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가족의 웃음소리가 묻어난다. 동막해변, 실미도유원지, 을왕리해수욕장, 그리고 영종도의 체험 공간까지—이 도시의 지도 위에는 다양한 여정의 선이 그어진다.

 

가장 먼저 맞아주는 곳은 강화군 화도면의 동막해변이다. 서해 특유의 조용한 물결 안에서 갯벌 체험과 산책이 모두 가능한 이 해변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마음 넉넉한 풍경을 선사한다. 무의도 실미도유원지는 영화 “실미도”의 아우라와 더불어, 울창한 숲과 백사장이 나란히 나누는 하루 코스의 기쁨이 있다. 바닷가에서 광활히 펼쳐진 을왕리해수욕장은 서울과 가까운 접근성, 넓은 백사장, 그리고 해변 음식점의 조화로 매년 여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하나의 선택지, 어메이징캠프 인천영종도점은 자연 속 다양한 놀이와 야외 프로그램으로 가족 혹은 단체 여행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대교(ⓒ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인천대교(ⓒ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이처럼 인천의 섬과 해변, 체험형 관광지는 도시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기에 충분한 쉼을 준다. 특히 짧은 주말, 또는 당일 나들이로 적합한 코스들이 모여 있어, 인천가볼만한곳은 세대와 계절을 아우르는 ‘가까운 행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섬 여행과 체험형 프로그램의 확대가 인천 내 가족 관광의 색다른 지평을 열 것이라 내다봤다.

이예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인천가볼만한곳#동막해변#을왕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