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글로벌 신드롬”…기록 갱신 뒤흔든 아티스트→다음 무브 궁금증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대를 벗어난 순간에도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2년을 넘어선 신기록 질주가 식을 줄 모르며 음악, 트렌드, 대중문화 전방위에서 압도적 영향력을 펼쳤다. 차트마다 오르는 이름이 어느덧 브랜드가 된 이 순간, 아티스트 본연의 가치가 음악계 전체에 깊게 스며들었다.
정국은 첫 솔로곡 ‘Seven’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120위, ‘글로벌(미국 제외)’ 71위까지 재상승하며 두 차트 모두 각기 107주, 108주 연속 롱런을 이어갔다. 아시아 솔로 가수로서 전례 없는 최장 기간 진입이라는 굳건한 이정표를 남겼다. 출시 당일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찍은 ‘Seven’은 15주간 차트에 머무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타이틀까지 더했다. 곡의 글로벌 누적 스트리밍은 25억 돌파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2023년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GOLDEN’은 초동 판매량 200만 장을 5시간 만에 돌파하며, 2주 만에 250만 장까지 치솟았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역사에서 더블 밀리언셀러 및 베스트셀러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2년 연속 K팝 솔로 앨범 판매량 1위, 남성 솔로 LP 데뷔 신기록까지 써냈다. ‘빌보드 200’ 2위, 25주 연속 앨범 차트인은 물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8주 연속 진입 등 해외 반응이 뜨겁게 이어졌다.
음악적 성과는 각종 시상식으로 확장됐다. 정국은 브라질 ‘SEC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 본상에 올랐고, ‘Never Let Go’는 전 세계 팬들의 환호 속에서 한류 팬송과 팝의 경계를 허물었다.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BMI 팝 어워드 등 유수 시상식에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최초·최다 수상 타이틀을 새로 썼다.
무엇보다 유튜브 뮤직에서 1억 스트리밍 곡 8개 달성, 앨범 ‘GOLDEN’ K팝 솔로 앨범 최초 10억 플레이, 공식 토픽 채널 구독자 383만 명으로 글로벌 디지털 영향력도 달아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는 개인 누적 93억 스트리밍, 월간 청취자 1,750만 명을 꾸준히 기록하며 정국을 둘러싼 파장은 멈추지 않았다.
SNS 파워 또한 남다르다. 틱톡 2,200만 팔로워, 해시태그 3,000억 뷰, 인스타그램 9일 만에 922만 팔로워를 넘어서는 기염으로 ‘정국 이펙트’가 음악을 넘어 전 세계 트렌드의 새로운 코어로 우뚝 섰다.
‘Standing Next to You’, ‘Seven’, ‘3D’ 등 메인 트랙은 미국, 영국, 일본, 유럽 등지 글로벌 차트에서 오랜 시간 각각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빌보드, 오피셜 차트, 오리콘 등 주요 집계가 정국의 세계적 위치를 명확히 증거했다. 팬덤 ‘아미’의 전략적 스트리밍과 실시간 응원, 커뮤니티 중심의 에너지 역시 기록 행진의 이면을 채웠다.
정국은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주도하며, SNS를 통한 팬소통과 글로벌 트렌드 리딩을 두 축으로 삼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월간 청취자, 해시태그 수, 스트리밍, 차트 순위 등 모든 수치가 그의 현재를 입증하는 반면, 한류와 K팝을 넘어선 팝 아이콘으로 자리잡는 변화의 정점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글로벌 행보는 각종 플랫폼, 시상식, 판매량 차트, 오프라인 팬덤 영역까지 2025년에도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월드클래스’라는 타이틀조차 숨이 벅찰 만큼, 음악 넘어서 세계 대중문화를 흔드는 새로운 움직임이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