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장중 100원 하락”…외국인 보유 7% 수준, 변동성 확대

LGCNS 주가가 8월 18일 장중 100원 하락하며 72,1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 기준 LGCNS는 전일 종가인 72,200원보다 소폭 낮은 가격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76위를 기록하고 있는 LGCNS는 이날 72,700원에 장을 시작해 한때 73,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71,2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폭이 1,800원에 달했다.

현재가는 장중 고가 대비 900원, 시가 대비 600원 하락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44만8,216주, 거래대금은 322억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LGCNS 보유 비중은 전체 발행주식 9,688만5,948주 가운데 681만2,186주로 7.03%에 해당한다.

LGCNS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68배로, 동일 업종 PER 28.14배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배당수익률은 2.32%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일 업종 내 등락률은 -0.86%로 집계됐다.

증권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코스피 주요 종목들 전반이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LGCNS도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와 업종 전반의 등락률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단기 등락에도 불구하고 LGCNS는 업종 내에서 견조한 수익성과 외국인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주목받는 종목”이라며 “PER 등 밸류에이션 지표도 시장 평균 대비 매력적인 수준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매 동향과 업종 전반의 실적 발표가 추가적인 변동성을 예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