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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40주년, 양국 교류 증진 의지 확인”…조현 장관-진다니 장관, 한-예멘 협력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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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40주년, 양국 교류 증진 의지 확인”…조현 장관-진다니 장관, 한-예멘 협력 강화 강조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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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예멘의 우호 협력이 40주년을 맞았다. 22일 외교부 조현 장관과 샤야 모센 진다니 예멘 외교동포부 장관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하며 양국 외교를 가다듬었다. 양국은 1985년 8월 22일 공식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현 장관은 서한을 통해 "우리 정부가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언급한다"면서,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멘 사태와 관련한 국제적 지원의 연장선에서 대한민국이 주체적으로 협력해 왔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대해 진다니 장관 역시 화답했다. 진다니 장관은 "예멘의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기여해온 점에 주목한다"고 밝히며, 양국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긴밀히 유지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축하 서한은 양국 외교부 장관이 각국의 외교적 입장과 미래 협력 의지를 명확히 재확인한 계기로 평가된다. 예멘 내전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지원 노력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언급돼 왔다.

 

한편 양국 외교수장의 축하 서한 교환을 계기로 양국은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및 국제사회 내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향후 양국 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외교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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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다니#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