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43,100원 강세”…PER 8.45배, 장중 코스피 180위 유지

DB하이텍이 8월 21일 장중 43,1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DB하이텍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43,000원보다 100원 상승했다. 장 시작은 42,600원에 이뤄졌으며, 장중 고가는 43,300원,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43,100원에 형성됐다. 저가는 시가와 동일한 42,600원이다.

거래량은 2만7,991주, 거래대금은 12억 원으로 집계됐다. DB하이텍의 시가총액은 1조 9,13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80위에 머물렀다.

수익성 지표를 보면 21일 현재 DB하이텍의 PER(주가수익비율)은 8.4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0.61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2.85%로 업계 평균 이상을 보여 투자 매력도가 다소 높다는 평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1,251만 291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28.18%에 해당한다. 외국인 지분율이 28%를 넘어서며, 중장기 투자 수요도 유지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단기 주가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낮은 PER과 꾸준한 배당이 주가 방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만큼 이익 성장세 여부에 따라 중장기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DB하이텍은 최근 수급 상황과 업종 내 실적 전망에 따라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 발표와 반도체 업황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