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귀신놀이 티저 충격적 변신”…붉은 오각별 위 다섯 손, 한여름 서늘한 기대→파문
강렬한 붉은빛 포스터 한 장이 무더위의 정점을 뚫고 낯선 소름을 전했다. 예리는 자신의 새로운 영화 ‘강령: 귀신놀이’의 티저를 직접 공개하며, 그간 밝았던 분위기를 벗고 서늘하고 이질적인 자신만의 세계로 팬들을 초대했다. 다섯 손의 절절한 긴장감이 엉켜 있는 오각별 도형 위, 예리가 내비치는 냉담한 각오는 심장을 조여오듯 깊은 여운을 남겼다.
포스터 속에서 붉은색으로 물든 배경은 한여름 열기와 대조적으로 냉기를 내뿜는다. 각기 다른 방향에서 등장한 다섯 개의 손이 오각별을 중심으로 몰려드는 모습은 마치 의식을 앞둔 이들의 결의와 업신여김 없는 위엄을 드러낸다. 중앙엔 ‘강령: 귀신놀이’라는 붉고 두터운 제목,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저주가 시작됐다’는 문장이 섬뜩한 스산함을 배가시키며, 그 곁에 적힌 예리와 출연진의 이름이 기대감을 더했다.

예리는 자신이 직접 게시한 게시물에서 “저희 영화 8월 6일 CGV 개봉입니다”라는 짧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을 은근하게 전했다. 이 작품을 두고 팬들은 “예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한다”, “포스터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린다”며 연이어 뜨거운 반응과 기대감을 쏟아냈다.
그동안 다양한 성장의 결을 보여온 예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깊고 어두운 내면을 꺼내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전보다 한층 무게감이 더해진 감정선, 서늘한 분위기와 함께 관객의 오감에 진한 울림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한여름, 현실 속에 스며든 오싹함과 서늘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강령: 귀신놀이’는 오는 8월 6일 CGV에서 관객들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