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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 한강뷰 집에 흐른 웃음”…싱글 선언→고백에 담긴 따스한 진심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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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은 미소로 자신의 집 문을 연 배우 윤미라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집에서 싱글 라이프의 온기를 나눴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켰던 어머니가 떠난 뒤, 익숙하던 집을 떠나 새롭게 얻은 공간에서 다시 삶의 리듬을 찾아가고자 한 순수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부드러운 조명과 따스한 햇살 아래, 집안 곳곳을 직접 꾸민 소중한 가구와 여러 미술 작품이 오롯이 윤미라만의 취향으로 완성돼 단순한 체험기가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했다.
침착한 목소리로 집을 소개하던 윤미라는 ‘20년 된 안방 침대’를 손길로 쓰다듬으며 “근데 서방이 없네”라는 농담을 건네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랜 시간이 스며든 가구와 빽빽하게 채워진 드레스룸 역시 “외출 때마다 한 벌 씩 어울리는 옷을 골랐다”며 자신의 소소한 행복을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아날로그와 예술적인 감각이 조화된 자취 공간이 곧 윤미라의 인생과 지금의 시간을 상징한 듯해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더했다.

윤미라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윤미라의 싱글 라이프를 여러분께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과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강뷰와 햇살에 기대어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 가는 윤미라의 집 공개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한 윤미라는 긴 세월 배우로 쌓아온 깊은 삶의 온도를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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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한강뷰집#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