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종국 런닝맨 현장서 깜짝 고백”…멤버들 환호→결국 감동 눈물 남겼다
엔터

“김종국 런닝맨 현장서 깜짝 고백”…멤버들 환호→결국 감동 눈물 남겼다

권혁준 기자
입력

햇살이 내리쬐던 ‘런닝맨’ 녹화장, 김종국이 오프닝을 시작하며 조심스레 꺼낸 한마디는 출연진 모두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밝은 표정 뒤에 숨기고 있던 결혼 소식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김종국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놀람과 축하가 교차하는 현장은 한층 더 뭉클함으로 가득찼다.

 

이날 경기도 평택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종국은 “말할 게 있다”며 돌연 결혼을 발표했다. 함께 한 유재석, 하하, 송지효, 지석진 등 ‘런닝맨’ 고정 멤버들은 믿기 어렵다는 듯 서로를 바라보다가 곧 현실을 받아들이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동윤과 김아영 역시 처음엔 장난이나 깜짝 이벤트로 받아들였으나, 김종국의 진심을 확인한 순간 무대에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종국/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종국/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종국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금까지 준비했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저 장가간다”고 조심스럽게 적었다. 올림픽처럼 몇 번이고 상상한 일이지만, 막상 현실이 되자 더 떨리고 긴장이 된다는 고백에 수많은 팬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그는 결혼식을 아주 소규모로 조용히 치를 예정임을 밝혔고, 예비 신부의 정보에 대해선 비공개 원칙을 지켰다.

 

최근 김종국이 방송에서 “62억 집은 신혼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준비했다”고 말한 장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진솔한 발언과 현실 속 변화가 맞물리며, 김종국의 인생 2막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한편 김종국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국#런닝맨#장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