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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더한 질주”…옥태훈, 미니쉬와 동행→KPGA 선두 굳히기 나선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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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쏟아진 그린 위, 옥태훈의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었다. 어깨에는 새로이 미니쉬치과병원 로고가 자리한 패치가 번쩍였고, 팬들은 올해 KPGA 투어에서 펼친 그의 고군분투와 2승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렸다. 연이은 우승의 감동과 압도적인 기록은 골프팬들의 설렘을 고조시켰다.
옥태훈은 미니쉬치과병원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시즌 하반기 시작을 앞두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2024 시즌 KPGA 투어에서 2회 정상에 올랐으며,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가운데, 후원 계약 체결로 인해 옥태훈은 앞으로 상의 오른쪽 어깨에 미니쉬 패치를 부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후원 강화는 또 다른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옥태훈의 다음 무대는 6월 28일 열리는 동아회원권그룹오픈이다. 시즌 후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옥태훈의 경험과 스폰서십 효과, 그리고 빛나는 패치의 의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번 하반기 일정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을지 골프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옥태훈의 상승세와 새로운 후원 계약이 가져올 긍정 효과를 기대하며, 그의 퍼팅 하나하나에 박수를 보냈다. 6월 28일 열리는 동아회원권그룹오픈에서 옥태훈은 미니쉬 패치와 함께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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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미니쉬치과병원#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