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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 탈락 배틀 직진”…월드 오브 스우파, 허니제이의 절규→결승 꿈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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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 탈락 배틀 직진”…월드 오브 스우파, 허니제이의 절규→결승 꿈 흔들리나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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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치열한 꿈의 무대가 또 한 번 흔들렸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회에서는 결승을 앞두고 꿈에 닿기 직전 벼랑 끝에 선 범접의 이야기와,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순간들이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준결승의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에서 에이지 스쿼드가 최종 선택을 받으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사위티의 신곡과 함께한 퍼포먼스 영상들은 팀마다 개성을 녹였고, 크루들은 각박한 경쟁 안에서 파트마다 자신만의 색을 불어넣으며 혼신을 다했다. 특히 댄스 필름 미션에서는 각 팀이 음원 파트를 나눠 하나의 완성된 필름을 만들며, 글로벌 대중 평가와 베스트 댄스 크루 선정을 두고 팽팽하게 부딪쳤다.  

   

끊임없는 시도의 거듭 속에도, 결국 탈락 배틀로 향해야 했던 크루는 범접이었다. 리정은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으며 흔들리는 심정을 내비쳤고, 이어 "무언가 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허니제이는 "진짜 어떻게 해서든 악착같이 붙잡고 여기까지 왔다. 이 순간의 저희 세상은 '스우파'가 전부인데 그래서 아직은 안 된다, 마지막까지 가야 한다"고 절실히 외쳤다.  

   

탈락의 문턱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배틀. 박진영과 마이크 송에 더해 팝핑씨, KITE,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합류하면서 극적인 긴장감은 최고조에 치닫고 있다. 범접과 새로운 상대가 펼칠 벼랑 끝 승부, 그리고 결승의 문 앞에서 실제 탈락의 고배를 마실 크루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치열한 경쟁과 진심 어린 서사로 가득 찬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공식 채널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공식 채널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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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범접#허니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