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펩트론 장중 4.2% 하락”…코스닥 3위 시총 유지 속 변동성 확대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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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의 주가가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약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오전 9시 4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펩트론은 전 거래일 종가(353,500원) 대비 4.2% 하락한 338,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345,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351,500원까지 올랐다가 331,000원까지 저점을 찍는 등 등락폭이 컸다.
특히 이날 펩트론은 88,606주의 거래량과 299억 9,8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시가총액은 7조 8,978억 원으로 코스닥 내 시총 3위를 지키고 있다. 업종 평균 등락률이 -0.19%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펩트론 역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펩트론 보유 주식수는 1,918,095주로 집계됐고, 외국인 소진율은 8.23%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투자 심리와 코스닥 전반의 조정세가 당분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인 펩트론이 외국인 보유 비중 및 거래 집중도를 감안할 때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전반적인 시장 방향성을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당분간 펩트론의 주가 향방은 외국인 수급 및 코스닥 전체 시장 분위기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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