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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로제, 빚 유머 속 빛난 시너지”…데드라인 속 대담→팬덤 환호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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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로제, 빚 유머 속 빛난 시너지”…데드라인 속 대담→팬덤 환호 번져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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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로 브루노 마스가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로제의 미소와 함께 객석은 환호로 가득 찼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블랙핑크 로제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전 세계 팬들을 향해 펼친 ‘데드라인’ 월드투어 무대는, 밝은 농담과 진심이 공존한 순간을 아로새겼다. 협업곡 ‘아파트’가 울려 퍼질 때, 두 사람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하모니가 현장에 살아 숨 쉬었다.

 

특히 13일의 무대는 브루노 마스의 깜짝 등장으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깜짝 출연한 브루노 마스는 로제와의 합동 무대 후 한껏 밝은 얼굴로 “빚 거의 다 갚았다! 고마워 로제!”라는 유머를 SNS에 남기며, 팬들의 입가에 웃음을 전했다. 로제의 존재감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날 퍼포먼스는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아파트’의 힘과 두 사람이 빚어낸 화학 반응의 진가를 입증했다.

“브루노 마스·로제 깜짝 협업”…‘데드라인’ 무대 뒤 유쾌한 농담→팬들 열광
“브루노 마스·로제 깜짝 협업”…‘데드라인’ 무대 뒤 유쾌한 농담→팬들 열광

브루노 마스는 최근까지 라스베이거스 MGM 카지노에서 도박 빚 논란에 휘말린 바 있었다. 지난해부터 수익의 상당 부분이 빚 상환에 쓰인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MGM 리조트의 공연 파트너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제와 함께한 협업 무대에서 보여준 그의 농담과 진심은 팬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위로와 유쾌함으로 남았다.

 

현장에 모인 팬들은 두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에너지와 독특한 퍼포먼스에 뜨겁게 반응하며, 공연을 향한 기대와 감동을 나눴다.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 ‘데드라인’ 콘서트의 대단원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고, 브루노 마스는 특별 게스트로서 또 한 번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각인시켰다. 

 

화제를 모은 ‘데드라인’ 투어의 13일 공연은 긴 여운을 남기며 현장의 열기를 직접 전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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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마스#로제#데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