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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하유준·차청화·김선민, 카메라 전문점 플렉스→비밀 소동 속 유쾌 서사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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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하유준·차청화·김선민, 카메라 전문점 플렉스→비밀 소동 속 유쾌 서사 점화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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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셔터음이 흩뿌려지는 순간, 청춘의 웃음과 폭발하는 기대감이 SBS 드라마 ‘사계의 봄’ 속 한 장면을 뜨겁게 물들였다. 하유준, 차청화, 김선민이 낯선 공간에서 펼치는 유쾌한 티키타카와 설렘 가득한 아이컨택은 마치 봄바람에 실려온 청춘의 꿈을 대변했다. 반짝이는 눈빛 사이로 조용한 긴장이 스치고, 캐리어 안에 숨겨진 무엇을 향한 설렘이 공간에 퍼져왔다.

 

‘사계의 봄’은 팀에서 퇴출된 케이팝 밴드 ‘사계’가 대학 캠퍼스에서 김봄이라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 다시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성 음악 로맨스다.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을 비롯한 내공 깊은 출연진과 함께, 차청화와 김선민 등 남다른 매력의 조연들이 현실감 넘치는 청춘 군상을 그려낸다. 최근 방송에서는 표절 논란 앞에 선 김봄에게 하유준이 “우리 같이 증명하자. 찐은 확실히 다르다는 거”라고 건네는 장면이 깊은 울림을 남겼고, 두 사람의 ‘커버곡 프로젝트’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플렉스 끝판왕”…하유준·차청화·김선민, ‘사계의 봄’ 카메라 출동→유쾌 티키타카 폭발 / ㈜FNC스토리
“플렉스 끝판왕”…하유준·차청화·김선민, ‘사계의 봄’ 카메라 출동→유쾌 티키타카 폭발 / ㈜FNC스토리

재결합한 ‘투사계’ 팀은 얼굴을 가린 채 커버 영상을 올리고, “조회수 300만이 넘으면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파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가득 담긴 영상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다가올 7회에서는 하유준, 차청화, 김선민이 카메라 전문점을 찾아 좌충우돌 소동을 펼친다. 생경한 상점에 들어선 세 사람은 플래시가 번쩍이는 장비 파티장에서 갖가지 장비를 만지며 왁자지껄한 에피소드를 만들어간다. 익살스러운 행동에 상점 주인의 따가운 시선이 엇갈리며 굴욕적인 추방까지 맛보지만, 하유준은 다시 캐리어를 들고 우아하게 컴백한다. 차청화와 김선민은 그 옆에서 엄지척과 환한 미소로 응원하며, 무대 뒤편처럼 무언의 응원과 든든한 기운을 전한다.

 

이들의 카메라 출동은 단순한 장비 구입을 넘어, 본격적인 ‘투사계’의 새로운 행보와 팀 재결합에 불을 붙이는 신호탄이자, 각 인물의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한다. 하숙집 고모에서 응원군으로 거듭나는 차청화의 역할 변화 역시 극에 새로운 입체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유쾌함과 현실적인 호흡, 예고된 비밀이 이 장면에 서스펜스와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제작진은 “사계와 팀원들이 김봄을 위해 투사계 활동에 모든 진심을 담아냈다. 이 장면 뒤에 숨어있는 비밀은 7회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찰나의 소란 속에서도 세 배우의 표정에는 설렘, 든든함, 결연한 각오가 차곡차곡 쌓였다. 피어오르는 함성과 잔잔한 진심이 맞닿은 카메라 전문점의 한순간처럼, 투사계의 도전이 앞으로 펼칠 변화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돼 청춘 뮤지션들이 펼치는 꿈과 성장의 전율을 전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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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준#사계의봄#차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