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혁신 플랫폼”…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 산업 중심지 도약→전략 논의
자동차 산업의 새 장을 여는 ‘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가 새로운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횡성군은 6월 20일, 강원도와 다수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이 행사와 지역 이모빌리티 산업의 발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자율주행차 기술시연, 첨단 드론 및 로봇·AR 전시관,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압축적인 기술 진열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횡성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예고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그리고 송호대학교·한라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원주캠퍼스 등 주요 기관이 모두 참여해, 단순한 전시를 넘는 실질적 산학연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됐다. 이들은 행사 콘텐츠 구체화, 참가자 유치, 지역경제 파급력 극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둘러싸고 심층적인 협의를 이뤘다. 특히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의 개발동향과 연결된 첨단 기술 시연, 드론 활용 신산업 적용 사례, 지역 특화형 한우카트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형 콘텐츠 기획이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

횡성군은 이번 이모빌리티 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기술 축제를 넘어 자동차 산업 및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경제 생태계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유은경 투자유치과장은 ‘이모빌리티 페스타 추진협의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복합 발전의 핵심 토대’라고 평가하며, ‘참석 기관과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산업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이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동시에, 산학연 협업 사례로 향후 미래차 산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