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 사칭 사기 급증”…대통령실, 허위정보 엄중 경고→시민 각별 주의 촉구
정치

“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 사칭 사기 급증”…대통령실, 허위정보 엄중 경고→시민 각별 주의 촉구

허예린 기자
입력

참신함이 흐르는 청와대 앞마당, 그러나 최근 온라인 공간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내건 ‘기념시계 판매’ 허위 정보로 술렁이고 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직접 나서 “당혹스럽다”며 국민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공식 브리핑을 통해 ‘기념시계는 판매용이 아니며, 아직 제작 기획 단계’라는 점이 명확히 밝혀지며, 그간 SNS와 커뮤니티에 번졌던 허위 들불에 단호한 경고가 내려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20일 서면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 명의 기념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의한 사기 시도가 실제로 포착된 상황을 전했다. 또 “대통령실은 현재 기념시계 제작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본래 대통령 기념시계는 국가 주요 행사나 국빈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인 물품이었기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판매된 전례가 없다. 현직 대통령 공식 기념품의 불법 거래 정황이 포착된 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모은다.

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 사칭 사기 급증…대통령실, 허위정보 엄중 경고→시민 각별 주의 촉구
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 사칭 사기 급증…대통령실, 허위정보 엄중 경고→시민 각별 주의 촉구

따라서 대통령실은 “국민들은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위조·허위 판매 정보를 접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를 둘러싼 사칭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신뢰 할 수 있는 공식 경로 외 판매 시도에 대한 경계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향후 기념시계 제작 및 배포 절차에서도 관련 고지와 안내를 강화하며, 유사 피해 사례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허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재명대통령#대통령실#기념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