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도연·가비 대만 밤 감정선 폭발”…‘장도바리바리’ 솔직 고백→진짜 마음 흔들렸다
엔터

“장도연·가비 대만 밤 감정선 폭발”…‘장도바리바리’ 솔직 고백→진짜 마음 흔들렸다

신민재 기자
입력

대만의 따뜻한 밤거리, 장도연과 가비가 우산을 나란히 쓴 순간부터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 10회에서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맛집의 온기와 여행의 설렘 사이 깊어진 우정을 나눴다. 화면을 채운 풍경 너머로 펼쳐진 진짜 대화, 모든 순간은 웃음과 진지함이 교차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초반부터 강렬하게 몰입된 에너지는 장도연의 유쾌한 애드리브와 가비의 즉흥 댄스로 정점을 찍었다. 현지 맛집에서 음식이 나올 때마다 ‘걸스 나이트’의 즐거움은 한층 무르익었고, 사장님이 미소를 감추지 못할 만큼 두 사람의 케미는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빗소리와 어우러진 대만의 밤, 각자의 인생 에피소드와 연애 경험이 가볍게 오가다가도, 때로는 진심 어린 눈빛과 농담이 스며든 감정의 파도가 일렁였다.

“사랑에 끌리면 고백한다”…장도연·가비, ‘장도바리바리’ 대만 밤→진짜 속마음 터졌다
“사랑에 끌리면 고백한다”…장도연·가비, ‘장도바리바리’ 대만 밤→진짜 속마음 터졌다

특히 장도연은 ‘최근 1년 사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예상치 못한 반전 경험담을 고백했다. 3일 전 실제로 받은 식사 제안, 부드러운 실명 언급 등 작은 사건도 거침없이 나누며 분위기는 한층 솔직해졌다. 가비 역시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결혼·육아에 대한 고민은 각자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솔직히 드러내며, 서로를 향한 이해와 공감을 깊게 했다.

 

내향적인 장도연과 즉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가비의 상반된 매력도 인상적이다. 장도연은 “기가 빨린다”는 말과 함께 로봇 연기까지 선보이며 재치로 웃음을 이끌었고, 가비는 자유로운 리액션으로 특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창과 방패’로 빚어낸 두 사람의 케미는 여정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었다.

 

‘장도바리바리’ 10회 속 장도연과 가비는 여행 예능 특유의 낭만을 넘어, 사람 사이의 진짜 대화와 감정이 뒤엉키는 순간을 예민하게 포착했다. 설렘과 고민, 웃음과 진심이 가득한 밤은 시청자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여행의 끝에서 손에 남은 감정과 의미를 전한다.

신민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장도연#가비#장도바리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