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곡성군 옥과면 일대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등 안전 유의’ 당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일대에 7월 17일 낮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며 지역 침수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19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곡성군 옥과면 및 인근 지역에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곡성군 옥과면 일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소규모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재난문자에는 “강한 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간 안내와 행동 수칙을 숙지하고, 필요 시 신속히 대피할 것”이 요구됐다. 자세한 국민행동요령은 기상청 국민행동요령 안내사이트(cbs06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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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은 현재 급격히 불어난 하천 수위와 도로 침수 위험에 대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곡성군청 등 지자체와 소방당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상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대피령 등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의 신속한 정보 확인과 사전 대피 준비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단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교통 통제, 시설물 붕괴 등 2차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곡성군 옥과면 및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각별한 경계와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이 필요하며,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권장된다. 현재 곡성군의 기상 및 피해 상황은 기상청과 곡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