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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들 다을, 자유 찾아 발리행”…가족 품 속 진짜 속마음→깊어진 성장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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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들 다을, 자유 찾아 발리행”…가족 품 속 진짜 속마음→깊어진 성장의 기록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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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에서의 시작, 이범수와 이윤진의 아들 다을이 빛났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다을은 엄마와 누나 곁으로 떠난 발리 생활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오랜만의 서울 방문에 엄마, 소을 누나와 함께 걸음을 맞추며, 그리움이 만들어낸 가족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다을은 서울에서 아빠 이범수와 함께하던 일상을 뒤로하고, 엄마와 누나에게 이끌려 발리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 중심에는 가족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누나 소을이의 자유롭고 눈치 보지 않는 모습에서 받은 동경이 자리했다. 다을은 “엄마, 누나가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누나가 자유로운 모습이 부러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발리에서는 남매만의 특별한 성장기가 펼쳐졌다. 소을이는 새로운 친구 리오를 동생에게 소개하며, 또 다을 역시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시간도 가졌다.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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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자리에서 소을이는 “같이 있지 못해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는 진심을 전했고, 다을 역시 “초반에는 누나가 보고 싶지 않았는데, 몇 달 전부터 꿈에 누나가 자꾸 나왔다”며 남모를 속마음을 고백했다. 떨어져 있던 시간 동안 두 남매는 애틋한 감정을 키워왔음을 드러냈다.

 

소을은 “외동처럼 엄마의 사랑을 혼자 받는 것도 좋았지만, 나누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동생을 다시 만난 순간 평화를 느꼈다”며 진한 애정을 표했다. 이윤진은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성장통이 일찍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아픈 성장통을 함께 겪으며 아이들이 점점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솔한 가족의 이야기와 성찰이 이어진 ‘내 아이의 사생활’은 다을 가족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생활의 의미를 살뜰하게 그려냈다. 이범수와 떨어져 새로운 환경에 뿌리내린 아이들의 적응과 어머니 이윤진의 다짐이 깊은 울림을 남긴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ENA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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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내아이의사생활#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