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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 김밥페스타”…수원컨벤션센터, 미식경연과 체험의 향연→식문화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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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 김밥페스타”…수원컨벤션센터, 미식경연과 체험의 향연→식문화 가치 재조명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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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의 따스한 향내가 숨쉬는 6월,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김밥의 정성과 가족의 기억이 어우러진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경기미 김밥페스타는 단순한 푸드페스티벌을 넘어 지역의 자긍심과 식문화의 풍요로움을 되살아나게 했다. 전국 김밥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가족과 아이들은 직접 김밥을 빚으며 일상의 온기를 전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김밥 경연 무대와 아기자기한 시식존, 체험 프로그램이 조우하면서, 방문객들의 미각과 시간이 찬찬히 채워져 갔다.

 

행사장에는 경기미김밥경연대회를 비롯한 풍성한 미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반부와 소상공인부로 구분된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 각자의 노력이 깃든 김밥이 속속 등장한다. 시식존인 ‘미묘한김밥집’에서는 경기도 대표 김밥을 맛보고, 현장 곳곳의 김밥판매부스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빚은 김밥들이 손님을 유혹한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꼬마김밥집’ 체험전, 전통 식문화를 재해석한 경기도 식품명인전, 그리고 소상공인 K분식전과 쌀디저트, 경기도 농특산물 마켓이 더해져 현장은 다채로운 풍미로 가득 찼다.

김밥경연부터 지역특산물마켓까지…‘경기미 김밥페스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김밥경연부터 지역특산물마켓까지…‘경기미 김밥페스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미 김밥페스타는 단 하루의 일정 안에 경연, 시식, 체험, 판매가 어우러지며 방문객의 오감을 깨우고, 식품명인과 소상공인이 교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는 식문화의 깊이와 발견의 기쁨을 더하며, 경기미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삶을 담은 음식, 그 한 줄 김밥에서부터 시작된 축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일상과 시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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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김밥페스타#수원컨벤션센터#경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