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unevermet 초호화 작가진 집결”…여덟 소년, 최초 유닛 탄생의 설렘→K팝 판도 뒤흔드나
유니크한 세계관을 내세운 보이그룹 아이덴티티(idntt)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모드하우스는 신인 그룹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 unevermet의 ‘페이스 아이디’ 영상을 공개하며 여덟 소년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김도훈, 김희주, 황보민결, 최태인, 이재영, 김주호, 남지운, 이환희가 이름을 올린 유닛 unevermet은 데뷔 전부터 글로벌 K팝 팬덤의 호기심과 기대를 단숨에 모았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화려한 작가진 라인업이었다. 에스파 ‘Supernova’와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의 켄지, 아이유 ‘에잇’·플레이브 ‘Dash’의 EL CAPITXN,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Revin 등 대형 히트곡 메이커들이 아이덴티티의 음악 세계를 완성한다. 빅뱅과 2NE1, 스트레이 키즈 등 메인스트림 케이팝을 이끈 프로듀서진 이름이 더해지자 팬들의 관심은 이미 한층 뜨겁다.

아이덴티티(idntt)는 단순한 데뷔가 아닌, 프리 데뷔부터 초대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다. 각각 8명의 멤버로 구성된 unevermet, yesweare, itsnotover 등 세 가지 유닛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총 24명의 완전체가 실현된다. 이후 팬들이 직접 멤버 조합을 투표할 수 있는 ‘그래비티(Gravity)’ 시스템까지 도입해, 세상에 하나뿐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이목을 모은다.
사전 티저에서는 24개의 의자와 소년들의 실루엣, 그리고 ‘ideal combination’이라는 문구를 통해 차별화된 세계관을 암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닛 콘텐츠 역시 그룹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선보이면서, 프리 데뷔 활동 자체가 주목받는 이유가 됐다.
모드하우스는 단순히 음악 뿐 아니라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 내 기능성 포토카드 ‘오브젝트(Objekt)’ 같은 실물·디지털 융합 상품을 통해 차세대 팬덤 플랫폼 구축 의지도 밝히고 있다.
아이덴티티(idntt)는 unevermet 유닛 활동을 시작으로 yesweare, itsnotover, 그리고 완전체 무대로 K팝 신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프리 데뷔부터 팬들의 직접 참여라는 새로운 관점까지 제시한 모드하우스의 전략, 그리고 초호화 작가진과 세계관 설계가 그룹을 향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완전체 활동 이후에는 ‘그래비티’ 투표 시스템을 통한 팬 중심 프로젝트가 코스모를 통해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