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72% 상승”…장중 83만 원 돌파, 시총 7위 유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월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30,000원에 거래됐으며, 이는 지난 종가(816,000원) 대비 1.72% 오른 수치다. 장 시작 시점에 834,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최고 844,000원, 최저 827,0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37,517주, 거래대금은 313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2조 7,976억 원에 달해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6.10배로 업종 평균(22.82배)보다 낮았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43.65%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코스피 대형주 강세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PER를 주목하면서도, 최근 방산·항공 관련 수주 확대와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주요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코스피 전반의 강세와 맞물리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추가 상승 여력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들어 시가총액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코스피 대표주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향후 글로벌 이슈, 환율 변동, 수주 실적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성장 및 코스피 대형주 변동성 흐름에 대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