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젬백스, 52,000원대 약세”…동일 업종 상승에도 장중 하락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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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주가가 10월 2일 오전 장중 51,7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같은 시각 젬백스는 전 거래일 종가(52,000원) 대비 0.58% 하락했다. 최근 업종 평균 상승률이 5.89%를 기록하는 등 업계 전반의 강세와는 달리, 젬백스만 나홀로 소폭 내렸다.

 

이날 젬백스는 시가 52,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52,700원까지 올라갔지만, 50,70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2,000원의 가격 변동폭 내에서 등락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젬백스의 시가총액은 2조 1,916억 원으로 전체 28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42,390,393주에 이르렀다.

출처: 젬백스
출처: 젬백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2,114,053주로 집계됐으며, 이는 상장주식수 대비 소진율 4.99%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01배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최근 업종 전반의 강세 흐름과 달리 젬백스가 약보합세를 보이자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개장 이후 거래량은 31,544주, 거래대금은 16억 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동종 업종의 강세가 단기 재료에 의한 경우 젬백스 주가 반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투자심리 위축 시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증시는 PER·시가총액 기준 투자자들의 선택적 매매와 외국인 지분 변동이 주요한 흐름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기업별 펀더멘털과 업종 내 경쟁력 차별화가 향후 주가 변동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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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코스닥#외국인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