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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빗길 사고 사진 공개”…무릎에 대형 밴드→팬들 걱정 파도처럼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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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빗길 사고 사진 공개”…무릎에 대형 밴드→팬들 걱정 파도처럼 번지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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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이 자신의 SNS를 통해 빗길 사고의 아찔했던 순간을 직접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수십 년간 웃음으로 대중의 곁을 지켜온 그가 이번에는 걱정과 위로로 자신의 메시지창을 가득 채우는 새로운 하루를 맞이한 것이다.

 

오지헌은 며칠 전 빗길에서 미끄러져 낙차를 당한 사연과 함께 부상 부위 사진을 공개하며 진심 어린 경고의 말을 남겼다. 부상 사진 한 장에는 무릎에 붙은 대형 밴드와 긁히고 붉게 부어오른 피부가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비 오는 날은 안 타기를 추천한다”는 그의 진심 섞인 조언에는 작지만 단단한 위로와 자기 성찰이 느껴진다. 오지헌은 “비 때문에 미끄러져 핸들을 놓쳤다”며 사고의 원인을 설명했고, “무릎이 성할 날이 없다”며 소소한 건강 걱정도 잊지 않았다.

“오지헌 빗길 낙차 고백”…사진 속 부상 흔적→SNS 팬들 걱정 쏟아져
“오지헌 빗길 낙차 고백”…사진 속 부상 흔적→SNS 팬들 걱정 쏟아져

이 소식을 접한 개그맨 권재관 역시 “으이구 ㅠ 어쩌다 ㅠ”라는 즉각적인 댓글로 동료의 부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오지헌의 페이지에는 팬들은 물론 방송 동료들까지 끊이지 않는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 ‘건강 항상 유의하라’는 따뜻한 정성이 댓글마다 촘촘히 적혔다.

 

오지헌은 데뷔 이래 ‘개그콘서트’의 ‘꽃보다 아름다워’, ‘사랑의 가족’ 등 인기 코너에서 강렬한 개그 캐릭터로 입지를 굳혔다. 2008년 결혼해 세 딸의 아빠가 된 뒤로도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방송과 SNS로 솔직하게 공유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이번 사고 소식 역시 한 점 숨김없는 SNS 고백을 통해 팬들과 진실하게 소통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조명되고 있다.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무장한 오지헌은 이번 사고에도 팬들의 따스한 격려에 힘입어 다시 밝은 모습으로 방송과 일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랜 시간 그의 유쾌한 한마디와 진실된 일상이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된 만큼, 앞으로도 오지헌의 소중한 이들이 지켜주는 응원과 건강이 계속되길 바란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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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sns#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