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ACT 첫 단독 콘서트의 환희”…‘ONE FACT’로 물든 서울의 밤→팬심 울렸다

ONE PACT의 마음 깊은 외침이 서울의 한여름 밤을 물들였다. 다섯 멤버 종우, 제이창, 성민, 태그, 예담은 미니앨범 ‘ONE FACT’ 발매를 기념해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다. 유럽 투어와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곁에 선 다섯 청춘의 눈빛에는 설렘과 벅참이 서려 있었다.  

콘서트의 시작은 첫 번째 미니앨범 ‘Moment’의 감각적인 수록곡 ‘G.O.A.T’였다. 이어진 ‘꺼져’와 ‘DESERVED’는 특유의 강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무대가 깊어질수록 각자 솔로 스테이지에서 성민의 ‘Signal’이 세련된 퍼포먼스, 태그의 ‘내가 아니더라도’가 담백함을 더했다. 예담의 ‘Keyring’에서는 짙은 귀여움, 제이창의 ‘180928~’에서는 섬세한 감성, 종우의 ‘PASSOUT(Feat. TAG)’에서는 무게감이 살아났다.  

공연 중반부에는 미니앨범 ‘[fallIn’]’의 서정적 분위기 ‘다음 생’과 신보에 실린 ‘Lucky’, ‘Blind’가 무대에 올랐다. 세븐틴 ‘예쁘다’와 지코 ‘SPOT’의 신선한 커버 퍼포먼스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고, 모든 멤버가 함께한 ‘나비소녀’는 팬들과 응원의 물결을 나누었다. 무대 사이사이 VCR 영상은 멤버들의 성장과 팬에 대한 깊은 애정을 오롯이 전했다.  

공연의 정점에서는 신보 타이틀곡 ‘YES, NO, MAYBE’가 전율 속에 펼쳐졌다. ‘WILD:’로 이어진 폭발적 무드와 마지막 앙코르 ‘At the last moment’, ‘100!’에서는 팬들과 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ONE PACT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라 설렘이 남다르다. 오늘의 감정과 순간을 오래 가슴에 새기겠다”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남겼다.  

무엇보다, 국내 첫 단독 콘서트의 감동을 안은 ONE PACT는 가을 북미 투어 ‘THE NEW WAVE 2025 ONE PACT NORTH AMERICA TOUR’로 글로벌 팬들과의 여정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발표된 네 번째 미니앨범 ‘ONE FACT’로 한층 넓어진 음악적 도약을 알린 ONE PACT는 앞으로도 무대와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계속 만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