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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진수성찬 위 생존게임”…폭군의 셰프 타임슬립 운명→달콤한 로맨스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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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진수성찬 위 생존게임”…폭군의 셰프 타임슬립 운명→달콤한 로맨스 기류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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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셰프복의 임윤아가 꿈을 향해 나아가던 순간, 이채민은 왕좌에 앉아 냉철한 눈빛으로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서로 다른 시간과 운명을 가진 두 사람이 수라간 한복판에서 마주할 때, 진수성찬처럼 화려하고 강렬한 감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던진 첫 이미지는 어느 때보다 독창적으로, 맛과 감성의 경계를 흐린다.

 

이번 작품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프렌치 셰프 연지영과, 오직 최고의 맛만을 허락하는 절대 미각의 왕 이헌이 만나며 시작된다. 연지영은 수십 명의 숙수들 사이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다루고, 자신만의 요리로 수라상을 완성하려 분투한다. 반면 이헌은 산해진미 앞에서도 한치의 미소를 허락하지 않은 채, 언제든 엄격한 심판을 내릴 태세를 갖춘다. ‘폭군마저 평생 못 잊을 최고의 수라상을 준비하겠다’는 대사는 두 인물의 팽팽한 관계에 긴장감을 더한다.

“쓰리스타 셰프와 폭군의 대결”…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타임슬립 서바이벌→진수성찬 로맨스 예고 / tvN
“쓰리스타 셰프와 폭군의 대결”…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타임슬립 서바이벌→진수성찬 로맨스 예고 / tvN

셰프 포스터의 문구 ‘쓰리스타 셰프를 꿈꿨는데 오늘은 폭군의 셰프가 됐다’는 연지영의 충격과 혼란, 그리고 생존을 위한 의지를 강조한다. 이헌의 선언 “입맛에 맞지 않으면 극형”이라는 명령은 단순한 지시를 넘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대결을 암시한다. 색다른 서바이벌 요리 대결이 예고되면서, 감각적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한식과 양식, 전통과 모던을 넘나드는 요리 세계의 다채로움을 전면에 내세운다.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셰프와 왕의 미묘한 관계 변화, 그리고 시대와 운명을 초월한 케미스트리가 한여름 밤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현대와 과거의 인물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주는 소울푸드 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맛과 위로, 설렘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예고했다.

 

임윤아의 목숨을 건 요리와 이채민의 까다로운 미각 심사가 흡인력 있게 전개될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2025년 8월 주말 저녁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두 배우의 특별한 만남이 안방극장에 어떤 울림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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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폭군의셰프#이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