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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태술♥박하나 집에 흐른 선물 물결”…양희경 감동의 조언→신혼집 눈물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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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태술♥박하나 집에 흐른 선물 물결”…양희경 감동의 조언→신혼집 눈물의 이유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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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소란스러운 인사 사이로 배우 양희경과 박탐희가 김태술, 박하나 부부의 신혼집에 들어섰다. 환하게 차려진 집안에는 두 사람이 준비한 커다란 상자와 이바지 음식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으며, 신혼의 의미와 따뜻한 정이 한가득 내려앉았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가정을 막 꾸린 새내기 부부답게 서로의 생각을 섬세히 조율하기 위해 크고 작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박하나는 신혼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그릇을 사고 싶다고 고백했지만, 김태술은 익숙한 물건에 정을 붙이는 쪽이었다. “그냥 살면 동거 아니냐”며 부부만의 특별함을 바란 박하나에게 김태술은 “난 효율을 찾는 편이다”며 현실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하나의 생각과 김태술의 실용성 사이에는 작은 긴장감이 엿보였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때 배우 양희경과 박탐희가 두 팔 가득 선물과 이바지 음식을 들고 등장했다. 특히 양희경은 박하나와 오래된 드라마 인연을 떠올리며, 신혼 부부로서의 상징을 담아 그릇 선물을 전했다. “너희 부부를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따뜻하게 선물을 건넸고, 박하나는 감격한 듯 환히 웃었다. 고운 한지에 정성스럽게 싸 온 그릇과 떡, 문어, 전, 고기, 원앙을 가득 담은 이바지 음식은 신혼집에 다시 한 번 따뜻한 온기를 불러들였다.

 

서장훈의 멘트처럼 김태술은 늘 솔직한 태도로 주변을 웃게 만들었지만, 이날만큼은 양희경의 정다운 조언과 박탐희의 응원이 더해지며 신혼집의 풍경이 한층 더 특별해졌다. 박하나는 “그릇은 꼭 새로 갖고 싶다”고 말했고, 양희경도 그 마음을 읽으며 “바꿔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 선물을 풀고, 이바지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부부는 작은 다툼마저도 사랑스러운 추억으로 남겼다.

 

신혼의 달콤함과 생활의 소소한 갈등이 교차하는 시간, 김태술과 박하나 부부는 가족과 친구의 진심 어린 응원을 힘 삼아 더욱 돈독한 관계로 나아가고 있었다. 소박한 집에 깊이 스며든 선물과 조언, 그리고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진한 여운을 전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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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동상이몽2-너는내운명#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