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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천진한 너스레와 냉장고 논란”→셰프 승부에 긴장과 설렘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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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천진한 너스레와 냉장고 논란”→셰프 승부에 긴장과 설렘 번진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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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농담과 치열한 승부가 어우러진 순간, 방탄소년단 진이 ‘냉장고를 부탁해2’에 출연해 색다른 이야기를 펼쳤다. 수줍은 미소로 문을 연 진은 음식 이야기에 한껏 진심을 보이며, 요리와 일상의 경계에서 자유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시작은 남달랐다. 진 특유의 재치로 “화장실 가면 3시간 동안 못 나온다. 조각 같은 얼굴이 앞에 있지 않냐”고 너스레를 부리는가 하면, 스스로를 ‘자급자족 요리사’로 칭하며 김장부터 동파육까지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을 고백해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면모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진의 냉장고 속 풍경이 공개되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오래된 재료 속 곰팡이가 등장하자 성주는 놀란 표정으로 “6개월 정도 됐는데?”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이를 두고 익살스럽게 “하나씩 튀어나는 것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이 오히려 출연자와 시청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줬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2'
JTBC '냉장고를 부탁해2'

한편, 초밥 대결에 뛰어든 양식 셰프들과 에드워드 리, 윤남노 셰프의 물회 승부는 긴장의 무대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할 색다른 메뉴와 진의 솔직한 반응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출연한 방탄소년단 제이홉 역시 솔직한 출연 이유와 요리사 윤남노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탄생한 요리에 담긴 셰프들의 열정,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간적인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냉장고를 부탁해2’는 시청자에게 따스한 울림을 전한다. 치열한 대결과 예상 밖의 진솔함이 어우러진 본 방송은 매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며 무대 위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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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냉장고를부탁해2#조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