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지효 오프닝 장면”…이재명 대통령, 케데헌 OST 듣고 미소→즉석 반응 쏟아져
부드러운 조명이 감도는 스튜디오 안, 트와이스 정연과 지효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순간 이재명 대통령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깃들었다. ‘K-팝 더 넥스트 챕터’에 함께한 이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Takedown’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매기 강 감독부터 알티, 음악평론가 김영대까지 모인 자리, 케이팝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트와이스 정연과 지효는 무대와 팬들의 에너지에서 ‘헌트릭스’ 캐릭터들과의 교감을 털어놨다. 정연은 전 세계 월드투어 현장에서 쏟아지는 팬들의 떼창과 응원, 맞춤 코스튬의 진풍경이 애니메이션 속 설정과 맞닿아 공감했다고 밝혔다. 지효 역시 실제 멤버들이 일상에서 한의원을 찾는 모습, 자주 입는 잠옷이나 익숙한 숙소 풍경까지 세밀하게 닮은 점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OST ‘Takedown’의 주요 파트를 라이브로 들려주자, 이재명 대통령은 당장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음악에 “유튜브에서 본 거랑 똑같다”며 웃음과 함께 진심 어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 그리고 실제 케이팝 스타들의 현실적 경험이 어떻게 작품과 맞닿아 있는지 깊이 있게 드러냈다. 특히 대통령과 스타, 예술가와 평론가가 한데 모여 케이팝이 가진 힘과 의미를 되새기는 풍경은 신선함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트와이스 정연과 지효의 짧지만 인상적인 OST 라이브는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K-팝 더 넥스트 챕터’에서는 앞으로도 글로벌 팬심이 투영된 케이팝 스토리와 음악, 그리고 새로운 예술적 실험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