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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임주환, 카드는 운명보다 쌌다”…핸썸가이즈 승부사本색→현장 감정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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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임주환, 카드는 운명보다 쌌다”…핸썸가이즈 승부사本색→현장 감정 폭주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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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얼굴로 점심 자리를 열던 핸썸가이즈 멤버들 사이에 낯익고도 특별한 풍경이 펼쳐졌다. tvN ‘핸썸가이즈’에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 그리고 신승호를 대신한 게스트 임주환과 신승환이 마포구 거리를 누비며 밥값과 메뉴 추천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과 출연진, 서로 다른 카드와 숨겨진 계약 이야기가 엇갈리면서 현장은 웃음과 긴장, 예측불허의 경쟁으로 가득 찼다.

 

오프닝에서부터 임주환과 신승환의 존재는 출연진 모두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임주환은 “모든 제반 비용은 회사 부담”이라고 당당하게 밝혔고, 차태현은 예상치 못한 계약 조항에 진땀을 흘리며 한층 복잡해진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바싹 불고기와 삼계탕이 대결 메뉴로 선정되자, 각 팀은 맛집을 둘러싸고 작은 승부를 이어갔다. 불고기 집에 깜짝 등장한 류담의 모습은 모두를 환호하게 했고, 차태현은 게임마다 연달아 실패하며 식욕과 좌절 사이를 오갔다.

“차태현·임주환, 밥값·계약 비화로 도파민 폭발”…‘핸썸가이즈’ 제작진 첫 패배→현장 웃음 쏟아졌다 / tvN
“차태현·임주환, 밥값·계약 비화로 도파민 폭발”…‘핸썸가이즈’ 제작진 첫 패배→현장 웃음 쏟아졌다 / tvN

밥값 내기 퀴즈에서는 서로의 카드를 챙기는 모습이 유쾌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임주환이 회사 부담으로 면제되는 반전이 펼쳐지자, 차태현은 자신의 카드를 지키며 잠시나마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삼계탕 식당에서 퀴즈를 놓치며 결국 밥값을 책임지게 된 차태현의 모습은 아쉬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임주환은 “계약 후 전화 한 통으로 영입을 마무리했다”며 차태현과의 오랜 우정을 털어놓았고, 차태현은 “수익과 지원은 각자 알아서”라는 현실적인 속내를 내비쳤다. 임주환이 이어 “그래서 항상 버스와 지하철로 이동했다”고 하자, 현장에는 한층 더 유쾌한 기운이 번졌다.

 

저녁 대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양념 돼지갈비 식당에서 게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한 끼뿐 아니라 낮 밥값까지 걸린 특별 룰이 도입되며 모두의 승부욕이 불붙었다. 출연진은 줄줄이 말해요 게임 두 번째 도전 만에 성공하며, 저녁값과 신승환이 미리 결제했던 점심값까지 돌려받는 환호의 순간을 만들었다. “도파민 대박”이라는 출연진의 진심 어린 감탄과, 신승환의 “승인했다가 취소돼서 행복이 곱하기”라는 고백이 현장에 여운을 남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차태현의 예민함 폭발”, “임주환과 차태현의 케미가 꿀잼”, “핸썸가이즈 첫 번째 승리, 기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첫 밥값 대결 승리가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짜릿한 현장감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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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임주환#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