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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11년간의 동행 끝에 이별”…음악적 동지→따라붙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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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11년간의 동행 끝에 이별”…음악적 동지→따라붙는 안타까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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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무대를 나서던 린과 이수, 두 사람의 11년 이야기에 마침표가 찍혔다. 325E&C는 린과 이수가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이별이 어느 누구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존중을 끝까지 지켰던 합의였다고 강조했다.  

 

그간 린과 이수는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깊이 교감했다. 결혼 후에도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고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함께 선보이며, 음악적 동반자의 모습을 계속해왔다. 소속사 또한 두 사람의 법적 결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적 동료로 남아 서로 응원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이수-린
이수-린

이들의 소속사 325E&C는 앞으로 린과 이수 모두 소속 아티스트로서 각자의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재차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결정을 둘러싸고 무분별한 추측과 왜곡 없는 따뜻한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해 오랜 기간 서로의 예술 세계와 삶을 존중하며 동행했다. 실제로 올해 예정된 연말 공연 역시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음악 인연은 또 다른 방식으로 계속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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