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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민, 해군에서 태용과 첫 만남”…NCT까지 감탄한 전역자의 뜨거운 우정→전역 후 여운 속 진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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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민, 해군에서 태용과 첫 만남”…NCT까지 감탄한 전역자의 뜨거운 우정→전역 후 여운 속 진짜 속마음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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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와 담백한 입담으로 돌아온 남승민이 오랜만에 팬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해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남승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군 시절을 함께 보낸 특별한 인연과 진솔한 성장담을 들려줬다. 방송 영상에서 남승민은 군 동기와 함께한 소박한 월세방의 일상부터 시작해, 음악 외길 여정에 늘 깃든 유쾌한 명랑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무엇보다 남승민은 문득 펼쳐진 질문에 NCT 멤버 태용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는 "호국음악회에서 처음 태용을 봤다"며 장르가 완전히 달라 어색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형님으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남승민은 해군 내 윗 지방은 태용, 아래 지방은 자신이 접수했다며 유쾌한 농담도 곁들였다. 이어 태용의 출중한 실력과 군부대에서도 빛난 외모에 대한 감탄을 전하며, 자연스러운 첫 만남의 설렘과 존경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태용 역시 남승민에게 "잘생겼다"는 칭찬을 건넸다는 훈훈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묘한 여운이 더해졌다.

남승민 유튜브
남승민 유튜브

자신을 만들어준 '미스터트롯3' 탑7을 언급하면서도, "다 같이 좋은 친구들"이라는 소박하면서도 넉넉한 마음을 전했다. 군대 복무 중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며 겪었던 고충, 그리고 특혜 논란에 대해선 "제 인생에 죄짓는 걸 가장 싫어한다"며 단호하게 해명했다. 휴가를 내어 연습하고 참가했던 에피소드 등 군인으로서의 현실적 어려움도 솔직히 털어놨다.

 

전역 후 하루가 꿈같이 흘렀다는 그의 고백에는 군생활의 긴 시간과 사회로 나온 해방감이 교차돼 있었다. 남승민이 입대했던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부터 2024년 6월 9일 전역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우정으로 채워진 군 생활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남승민의 더 깊어진 음악적 행보와 앞으로의 이야기는 그의 유튜브 채널 ‘남승민TV’에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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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민#nct태용#미스터트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