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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곤드레밥 한상 차림”…평창 순녀 할머니 손맛→시청자 입맛 사로잡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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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한적한 마을, 소박한 밥상에 온기가 퍼졌다. 2TV생생정보에서는 순녀 할머니의 곤드레밥 밥상이 푸근한 정과 깊은 손맛을 담아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미각과 마음을 동시에 녹였다. 전통의 신뢰와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진 밥상에 그날따라 식탁 위 미소가 더 오래 머물렀다.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산골 마을의 본연을 담아낸 이 맛집은 오랜 시간 할머니가 지켜온 방식으로 곤드레솥밥을 완성한다. 구수하고 포슬포슬한 곤드레솥밥 위로 정갈한 나물, 곤드레가 한가득 들어간 된장찌개 한 그릇이 곁들여지면, 한 상 가득 산내음을 품은 밥상이 완성된다. 곁들여진 만둣국과 전병, 도토리묵, 그리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닭볶음탕과 옻닭이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앞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손맛으로 등극했다. 한편, 생생정보 2308회 할매 밥 됩니까 코너에서 이러한 곤드레밥 한 상의 정성과 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지며 평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는 생생정보는 매주 평일 저녁 6시 30분, 소소한 인생의 맛과 온정을 전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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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순녀할머니#곤드레밥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