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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완전체 재결성 신호탄”…‘한음페’ 무대 연기→대중의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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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완전체 재결성 신호탄”…‘한음페’ 무대 연기→대중의 기대감 증폭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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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를 장식한 전설의 아이콘 H.O.T가 다시 한 번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팬들의 설렘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선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하 한음페)은 예정된 일정과 장소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H.O.T의 변함없는 헤드라이너 출연을 약속해, 관객의 기대와 몰입을 더욱 자극했다.  

 

22일 한터글로벌은 당초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음페’가 현장 점검에서 드러난 관객 및 아티스트와의 거리감, 몰입감 한계 등 구조적 이슈로 인해 개최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변동에 따른 사과와 함께, 페스티벌의 진정한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새 장소를 빠른 시일 내 공지할 것임을 함께 전했다. 예매자들은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를 위한 장기적 고민이 녹아 있는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헤드라이너 H.O.T는 변함없이 무대에 선다.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완전체로 서는 H.O.T의 무대는 각 멤버의 솔로 퍼포먼스와 13곡 이상의 단독 콘서트급 공연 등, 그 자체만으로도 6년 만에 펼쳐지는 감동의 결정체가 될 예정이다.  

 

‘한음페’는 올해 첫 개최를 맞아, 한국 음악의 흐름을 이끌어온 K팝 전 세대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6일에는 그룹 2AM, 마마무 솔라, 키스오브라이프, 7일에는 샤이니 온유, 오마이걸, 에이티즈, 트리플에스가 출연한다. 한터글로벌은 JTBC ‘뉴스룸’ 홍보 출연도 연기됐음을 전하며,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 아낌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지난 1996년 데뷔해 음악, 패션, 팬덤 문화 전반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H.O.T는 다시금 아이돌 신화의 시작점을 환기시키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음페의 구체적 장소와 일정은 한터글로벌 공식 채널을 통해 추가 안내될 계획이다.

한터글로벌 제공
한터글로벌 제공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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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한음페#한터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