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재계약 선언”…첫 월드투어 무대서 섬광 같은 다짐→팬 심장 울렸다
휘황한 조명이 쏟아지던 고척스카이돔의 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정한 서약처럼 무대 위에서 담대한 목소리를 더했다. 멤버 전원이 빅히트뮤직과의 전격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맞잡은 손끝에 새로운 여정의 설렘과 책임이 감돌았다. 첫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이 순간, 리더 수빈의 손편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전해진 진심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7년 만에 맞이한 이 전환점에서 다시 한번 성장의 약속을 드러냈다. 빅히트뮤직은 위버스 공지문을 통해 멤버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 전원 재계약을 공식화하며 더 큰 지원과 신뢰를 약속했다. 회사는 “다양한 활동의 전폭적 지원”과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질 무대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의 의지를 밝혀, 팬들에게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 서울 공연 말미, 수빈은 떨리는 목소리로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재계약을 선택했다”며 “함께해준 팬들에게 변함없는 고마움을 전한다”고 속삭였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내일까지 이어질 긴 여정을 팬들과 동료들에게 헌사하는 그 순간, 객석은 벅찬 환호로 답을 대신했다.
음악적 기록 역시 화려하다.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 1위,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의 3위 진입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존재감은 단단하다. 이들은 K-팝 그룹 최초로 ‘AXE 세레모니아’ 초청,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등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 색다른 서사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처럼 독보적인 행보 속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뮤직 내에서 방탄소년단, 이현, 신인 그룹 코르티스와 함께 역동적인 글로벌 라인업을 완성하며 K-팝 시대를 이끌고 있다. 전원 재계약 후 더욱 공고해진 팀워크와 팬들의 신뢰는, 곧 미국 7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의 여정에서 더욱 빛날 전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연이은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기세를 올리며, 추후 미국과 일본을 잇는 무대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꾸준한 글로벌 활동과 소속사와의 든든한 신뢰를 품은 이들의 여정이 음악 팬들 곁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