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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과거 멤버 욕설까지”…유재석 앞 뜨거운 뒷얘기→진짜 속마음 어디까지 드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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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과거 멤버 욕설까지”…유재석 앞 뜨거운 뒷얘기→진짜 속마음 어디까지 드러낼까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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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의 빽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과 진솔함으로 물들였다.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 앞에서 빽가는 멤버들에게 싸가지 없다는 욕을 했던 과거를 거리낌 없이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과 신지 역시 각각의 데뷔 과정과 팀 합류 비화를 나누며, 코요태의 오래된 우정과 팀워크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담백하게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최근 빽가의 축사가 인상 깊지 않았다며 유쾌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빽가는 챗GPT를 활용해 축사를 썼다는 비화와 더불어, 아직도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어색함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코요태의 멤버가 되기 전, 엄정화의 백댄서로 활동했던 김종민과 JYP에서 가수를 꿈꾸다 뜻을 접었던 빽가의 사연이 공개됐다. 신지는 친구였던 빽가의 고민을 듣고 오디션을 권유했고, 결국 코요태라는 이름 아래 새롭게 한자리에 모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빽가는 합류 후 멤버들에게 “촌스럽다”, “싸가지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두 사람과 진정한 연대를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소속감이 없었다”며, 신지와 김종민이 이미 팀에 깊이 뿌리내린 존재였기에 막연한 거리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나 두 멤버가 자신의 탈퇴를 만류하고, 점차 늘어난 파트로 무대의 주인공이 된 뒤에는 “코요태가 계속 소중해졌다”고 털어놨다.

 

성장의 고백과 과거의 미움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요태는 오랜 세월 쌓인 우정과 진한 팀 케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각자 꿈을 좇아 방황했던 시절부터 한 무대 위에서 하나로 모이기까지, 세 사람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색다른 인생이야기를 시청자와 함께 나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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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유퀴즈온더블럭#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