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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미소 속 진짜 온기”…김대범, 식사값 뒤편 진심→선배애가 물들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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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이 오랜만에 꺼낸 추억 사진 한 장이 따스한 선배애로 물들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현장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유재석, 조세호와의 환한 인증샷이 그 시절의 소박한 인연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했다.
김대범은 스레드에 올린 글을 통해 예전에 냉동 삼겹살을 먹기 위해 찾은 이태원 식당에서 유재석을 우연히 만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 자리에서 유재석은 아무 말 없이 김대범의 식사값을 몰래 지불하고 떠났고, 김대범은 시간이 지나 다시 그 미담을 꺼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이 유재석했다’는 말에는 서로를 향한 격려와 존경이 자연스레 담겼다.

김대범은 예능 선후배 사이에 흐르는 배려와 친밀함을 소박하게 전하며, “역시 유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호야 너도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재석의 잔잔한 배려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온기 있는 현장을 만들어냈음을 알렸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대범은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웃음과 감동을 전해왔다. 예능의 뒷이야기에 숨은 배려와 의리, 그리고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순간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다채로운 게스트와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매주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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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대범#유퀴즈온더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