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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서초동 법조타운 흔들다”…첫 변호사 도전→강희지 성장 서사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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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서초동 법조타운 흔들다”…첫 변호사 도전→강희지 성장 서사 기대감 폭발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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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법조타운에 첫 발을 내딛는 문가영의 모습은 밝은 기대와 풋풋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문가영이 맡은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는 이전과 전혀 다른 무게의 시간 위에서 커다란 성장 서사를 시작했다. 익숙지 않은 전문직 세계에서 강희지로 변신한 문가영의 또렷한 딕션과 설렘 어린 눈빛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공감의 문을 열었다.

 

음악을 전공하며 살던 과거를 등지고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다시 시작한 강희지는,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첫 출근길을 내딛었다. 그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의뢰인에게 시선을 끝까지 맞추며 다정한 태도로 소통했고, 한 번의 실수조차 쉽게 넘기지 않으려는 진지함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대본 속 비틀림 많은 법률용어와 삶의 온도를 함께 담아내며 현실감과 리듬감을 동시에 선보였다.

“정의의 길을 묻다”…문가영, ‘서초동’서 첫 법조인 변신→희지 성장 기대 높였다 / tvN
“정의의 길을 묻다”…문가영, ‘서초동’서 첫 법조인 변신→희지 성장 기대 높였다 / tvN

“전문직 연기는 처음이었다. 낯선 도전이었지만 연기자로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문가영의 솔직한 고백처럼, 그는 신입 변호사 강희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감정이 흐르는 목소리와 살아 있는 눈빛, 흔들림 없이 또렷하게 내뱉는 말투는 강희지만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부각시킨다. 법조인들의 빠른 대화, 치열한 티키타카 속에서도 인물의 매력을 잃지 않았다.

 

강희지는 단순한 신인이 아닌, 자신의 한계와 실수를 응시하며 더 나은 답을 고민한다. 가족사와 음악 전공 등 다양한 서사는 캐릭터가 왜 법조인을 선택했는지, 어떤 갈등과 성장의 파도를 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서초동 곳곳에서 차분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희지, 그리고 이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문가영의 연기에는 섬세한 진심이 묻어난다.

 

차가운 법정 안 작은 좌절과 다짐, 그리고 세상을 바꿀 용기를 품은 신입 변호사의 방황이 극에 온기를 더한다. 앞으로 강희지가 보여줄 변화와 깨달음, 그리고 따뜻한 에너지로 법조계 풍경을 물들이는 성장기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서초동’을 통해 문가영의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진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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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서초동#강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