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곡성군 고달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7월 17일 오후 1시 56분경 전남 곡성군 고달면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주민들과 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공식 재난문자를 통해 “곡성군 고달면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니 침수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저지대나 하천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이동해야 하며, 차량 침수 위험 지역 진입도 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국민행동요령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6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보] “곡성군 고달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30572593_958858872.webp)
현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주택과 상가, 하천 주변 도로가 특히 침수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Heavy rain(강한 비)”라는 표현을 써가며 실시간 기상 변화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곡성군과 전남도 등 지자체 역시 이날 오후 긴급 상황 전파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민들은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감지 시 즉시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자치단체는 폭우에 따른 피해 접수 및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 상황을 주시하며 도로 통제 및 주민 대피 조치 등 즉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단기간 내 강한 빗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 침수, 산사태 등 2차 피해 위험도 상존하는 만큼, 당분간 곡성군 및 전남 지역 주민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