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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강세에 화장품주 반등”…한국콜마, 주가 1.6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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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강세에 화장품주 반등”…한국콜마, 주가 1.60% 상승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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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한국콜마(161890) 주가가 7월 14일 오후 들어 1.60%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1,700원 오른 107,600원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115,666주, 거래대금은 123억 6,6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장에서는 시초가가 108,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108,400원, 저가 105,500원을 오가며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양상이다. 전일 종가는 105,900원으로, 주가는 장 초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현재 수준에 안착하고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한국콜마를 비롯한 화장품주들은 최근 소비심리 회복과 맞물려 투자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중국 관련 리오프닝 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방어형 섹터에 대한 선호와 함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글로벌 수요 확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형 브랜드사 중심의 화장품 OEM·ODM 비즈니스 구조와 친환경·프리미엄 위주의 신제품 라인업 확장이 투자 매력도를 더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내수 소비가 완만하게 살아나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세가 지속되면서 한국콜마 실적에도 긍정적 기여가 기대된다”며 “다만 환율 변동, 원재료 단가 부담 등 불확실성 요인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재 산업 전반의 심리 개선과 더불어 한국콜마 등 주요 화장품주 흐름이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적과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주가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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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코스피#화장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