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 ‘안녕 우주’ 3관왕 순간”…수상 소감에 흐르는 고백→팬심을 사로잡은 이유
화사하게 빛나는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도영은 담담한 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NCT 도영은 ‘안녕, 우주’로 또 한 번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눈부신 순간을 완성했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도영, 세븐틴, 아이유가 1위 후보에 나란히 오르며 치열한 무대를 펼쳤다. 음원성과 음반, 동영상, 방송, 사전 투표와 생방송 투표까지 모든 점수가 더해진 결과, 도영의 ‘안녕, 우주’가 영예의 1위에 올랐다.
1위 이름이 불리자 도영은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섰다. 애틋하게 팬들에게 마음을 내비치며 “정말 감사하다. 어제도 오늘도 이 상이 모두 시즈니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미안해하지 말라고 해도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저를 저보다 더 사랑해주는 여러분께 감사하다. 저도 그 사랑에 닿기 위해 저보다 여러분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따스한 고백을 덧붙여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도영은 이달 초 두 번째 정규 앨범 ‘Soar’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항로를 열었다. 타이틀곡 ‘안녕, 우주’를 비롯해 총 10곡이 실린 이번 앨범은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목소리로 세상을 어루만졌다. ‘안녕, 우주’는 이미 ‘쇼 챔피언’과 ‘뮤직뱅크’ 1위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까지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이라는 기록을 안았다.
음악의 울림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 도영은 현재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Doors’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대만을 거쳐 오는 10월 인천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NCT 도영의 새 앨범 ‘Soar’와 타이틀곡 ‘안녕, 우주’는 음악방송 3관왕을 넘어 오랜 여운을 남기며 성장의 정점을 새기고 있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깊은 소통으로 감동을 전한 도영의 ‘쇼 음악중심’ 1위 무대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