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합천군 삼가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민 주의”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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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오후 3시 34분경,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저지대와 주택가 등에서 침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은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 및 추가 피해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과 주의사항은 cbs051.kma.go.kr에서 반드시 숙지하라”고 안내했다. 소방청 역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는 저지대와 주택가에서 침수 위험을 크게 높인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속보] “합천군 삼가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39830009_960329235.webp)
이번 폭우로 인해 지역 도로 및 주택 침수, 교통 체증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하천 또는 계곡 주변 접근을 삼가고, 만약의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등 관계 기관은 추가 강수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긴급 복구와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지역 곳곳에서 잦은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기상 정보 접근성과 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기상청 등 관계 기관은 향후 강우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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